재미교포 개그맨 자니윤이 10년만에 공중파 방송에 복귀한다.그가 출연하는 무대는 21일부터 방송될 KBS 2TV 새프로그램 '코미디 클럽'으로 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자니윤은 지난 7월 iTV 토크쇼 '자니윤의 What's Up'으로 국내 방송에 복귀했지만 전국적으로 방송되는 공중파 방송은 이번이 10년만이다.
'코미디 클럽'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스탠드 업 코미디로 코미디언 혼자 나와 펼치는 1인 무대를 릴레이로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방송에는 자니윤의 결혼과 그 후의 이야기, 심현섭의 무명 시절의 고생담, 심형래의 바보로 20년 감독으로 20년 살아온 이야기, 최병서가 말하는 나만의 비화, 그리고 밝혀지지 않은 정치비화 등이 소개된다.
자니윤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라 무척 기대가 크다"면서 "TV에서 사라진 40대 이상 중견 코미디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제작을 담당하는 강영원 PD는 "스탠드업 코미디의 대가인 자니윤씨를 정중하게 초청했다"면서 "이번 코미디 클럽은 성인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코미디를 위주로 방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코미디 클럽의 첫 녹화는 19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양재동 한전아츠풀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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