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 음악계 신예들 한자리에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수상자의 대구공연이 24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출연자는 첸시(중국, 바이올린) 요하네스 모저(독일, 첼로)) 알렉세이 나비울린(러시아, 피아노) 아파나시에바 아이탈리나(러시아, 소프라노) 미하일 카자코프(러시아, 바리톤)등 5명이며 피아노 반주는 예프게니 탈리스만, 나탈리아 오스터콘이 맡는다.

첸시는 차이코프스키의 '명상곡', 모저는 슈만의 '3개의 노래에 의한 환상곡', 나비울린은 차이코프스키의 '춤의무대 작품 72', 아이탈리나와 카자코프는 차이코프스키와 보로딘의 가곡 등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정명훈(프랑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백혜선(서울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한국종합예술학교)씨 등이 입상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는 1958년 창설돼 4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등 4개부문에 걸쳐 경연을 벌이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자는 지난 6월 열린 콩쿠르 입상자들로 아이탈리나와 카자코프는 1위, 첸시·모저·나비울린은 1위 없는 2위에 입상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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