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파출소에서 근무중이던 경찰관이 피살되고 가정집에서 불이 나 어린 남매가 숨지는 등 추석 연휴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20일 0시5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 2파출소에서 근무중이던 백선기(54) 경사가 흉기에 가슴과 목 등을 찔린 채 살해되고 허리띠에 차고 있던 실탄4발과 공포탄 1발이 장착된 38구경 권총을 탈취당했다.
백 경사는 일반인들이 잘 소지하지 않는 장칼에 의해 가슴 2곳, 목 3곳 등 6군데를 난자당한 채 파출소내 책상 옆 바닥에 쓰러채 숨져 있었으며 당시 혼자 근무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사건발생 후 인근 역전파출소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강력계 형사 등 경찰관 500여명을 동원해 범인 검거에 나섰으나 목격자가 없는데다 당시 파출소 내 CCTV마저 작동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21일 오후 3시께 경남 합천군 야로면 성기리 성기대교 인근 88고속도로 고서기점 140㎞ 지점에서 대구80두 5907호 1t포터 화물차(운전자 이재용·42)와 마주오던 대구29가 8935호 체어맨 승용차(운전자 정종현·26)가 충돌해 두 차량 운전자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난숙(36·여)씨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2일 오후 7시20분께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내 야외공연장에서 모 방송국이 주최한 '한가위 효콘서트' 행사를 보기위해 한꺼번에 입장하려던 시민들이 밀려 넘어지면서 시민 4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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