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넷 동거 게시판

◇동거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한 남성과 1년동안 동거했다. 착한 사람이라서 나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었다. 처음에는 언제든 떠날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사랑의 감정이 생겨 최근 남자의 부모님과 인사했다. 추석후 양가 상견례를 갖고 결혼식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ID:세틴〉

◇결혼을 전제로 한 여성과 2년 가까이 동거했다. 나이 차이(8세)가 많아 자주 다투다 최근 헤어지고 말았다. 최선을 다하지 못한 점이 마음에 걸린다. 서로에게 무책임한 동거는 반대한다. 〈ID:테리민〉

◇대구 K대에 재학중인 26세 여대생이다. 같이 생활비 부담하며 살던 여자 친구가 떠나버려 동거를 원하고 있다. 서로 마음을 나누고 함께 도와가며 살 수 있는 친구를 원한다. 생활비 절반 정도는 부담할 수 있다. 〈ID:순수시대〉

◇방이 절실히 필요했다. 외로웠기 때문에 동거를 생각했다. 성급히 느낌으로만 선택한 동거가 큰 상실감을 안겨주었다. 다들 좋은 짝을 찾고 싶어서 동거를 시작하지만 상호간 이해와 배려가 없는 동거라면 내 경우처럼 곤란하지 않을까. 몇번의 만남으로 시작하는 동거는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한다.〈ID:천지인〉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