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시 공동대처안 협의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 중국, 일본 및 한국 등 이른바 좥아세안 플러스 3'는 22일 오사카에서 역내 첫 석유 회동을 갖고 석유 파동시 공동대처 방안을 협의했다.
오사카에서 21, 23일 일정으로 개막중인 국제 에너지 포럼을 계기로 열린 이번 회동에서 아세안과 중국, 일본 및 한국은△비축유 확대 △유럽과 미국에 비해 높은 석유 프리미엄 인하방안 검토 △천연가스 활용 확대 △청정에너지 사용 활성화 등 5개항에 합의했다.
이번에 합의된 내용은 오는 11월 열리는 역내 정상회담에 제출된다. 또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봄 소집되는 고위 실무회동에서 협의될 예정이다.아시아의 경우 유럽과 미국에 비해 도입하는 석유의 질이 떨어져 결과적으로 배럴당 1.5달러 가량을 더 지불하는 셈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회동에 참석한 일본 경제산업성 관리는 필리핀이 아세안의 공동석유비축기지로 과거 미군이 사용하다 반납한 필리핀의 수비크만설비를 활용할 것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태국도 아세안 석유비축 후보국에 거론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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