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결혼시즌...혼수용품 이벤트 활용

결혼시즌을 맞아 백화점 등 유통업체가 혼수용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혼수품은 세일기간에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기때문에 결혼식과 세일기간이 한두달 정도 차이가 있더라도 세일기간에 할인된 가격에 예약을 해둔 뒤 원하는 날짜로 배달을 부탁하면 알뜰하게 장만할 수 있다.

◇가전제품=텔레비전은 화면속 인물의 피부색을 비교해 보면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얼굴색이 너무 붉거나창백해 보이지 않는 것이 좋은 제품이며, 정전기 방지 코팅이 잘 되어 있는지 손을 브라운관에 대고 확인해 본다. 기능은 복잡한 것보다 단순한 것이 좋다.냉장고는 냉각성능과 에너지 효율등급이 중요하다. 내부에 냉기 배출구가 골고루 퍼져 있는지 살펴보고 동일한 용량의냉장고를 업체별로 직접 비교.확인해 본다.

세탁기의 경우 업체마다 세탁방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본 후 세탁력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택한다. 또 세탁조 내부의 재질과세탁방식에 따라 옷감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판매원에게 자세히 물어봐야 한다.요즘 신혼부부들이 많이 구입하는 DVD플레이어는 무조건 신제품을 찾기보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검증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혼수용 가구=최근 두가지 기능을 갖춘 아이디어성 신혼가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파를 겸한 침대, 책상 겸용 침대 등 겸용 가구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편리하다. 특히 침대는 디자인보다 매트리스에 중점을 두고 직접 누워본 뒤 편안한 것으로 골라야 한다.

◇생활용품=주방용품은 무난한 디자인이 좋고 세트로 구입할 때는 그릇이 깨어지거나 흠이 났을 경우 낱개로 구입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선택하도록 한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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