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6시10분께 대한항공 김포공항 사무소로 "오늘 마지막 출발하는 제주도행 여객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괴전화가 걸려와 비행기를 검색하는 소동이 벌어지는 바람에 비행기가 연발,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괴전화가 걸려온 후 이날 오후 8시40분 서울발 제주행 대한항공 KE1269편 여객기 기내를 정밀 검사했으나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여객기는 출발 예정시간보다 20분 가량 지연된 오후 9시께 제주도로 떠났다.경찰은 일단 누군가 장난전화를 한 것으로 보고 발신지 추적을 통해 용의자를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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