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김호교(41.대구시 수성구 수성2가)씨가 제52회 개천미술공모대상전에서 한국화 부문 대상(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진주미술협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 그는 먹과 한지로 신라천년의 유물을 반구상적인 기법으로 표현한 '고분:2002-9'를 출품, 영광을 안았다. 그는 "가장 든든한 후원자였다 3년전 죽은 막내동생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 서각부문의 허일진(경북 상주시), 박원자(대구시 동구)씨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5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10월3일부터 20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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