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축구 연맹(FIFA)은 23일 취리히에서 이사회를 열고 2002년 월드컵 입장권 판매를 둘러싸고 대량의 공석이 발생한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FIFA는 이날 이사회에서 해외분 입장권 등의 판매를 대행했던 바이롬사의 잘못으로 공석이 발생했다는 한일 월드컵 조직 위원회의 주장을 대폭 수용함으로써 FIFA의 책임을 사실상 인정했다.FIFA는 특히 일본-터키 16강전에서 공석이 대거 발생한 것은 바이롬사의 컴퓨터 입력 실수 때문이었다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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