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목으로 톡톡한 특수를 누린 지역 백화점이 여세를 몰아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가을 정기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대구·동아백화점은 가을 신상품 판매기간이 추석대목과 겹친데다 늦더위로 예년에 비해 판매가 부진했던 가을 상품의 매출을 이번 세일에서 만회하기 위해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했다.
▲대구백화점
남성복과 여성복, 아동복, 패션잡화 용품 등을 품목에 따라 최고 50%까지 할인판매하며 세일에 참여하지않는 브랜드도 대백카드로 구입할 경우 5~10% 할인해준다.
세일 기간동안 대구백화점 상품권으로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추첨, 1천명에게 1만원 상품권, 3·5·7만원 상품권 각 100명, 42명에게 드럼세탁기, 홈씨어터, 컴퓨터, 오디오세트, 면도기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대백프라자 정문광장에서는 1천800만원대인 무쏘스포츠를 10월3일까지 전시한 뒤 900만원에서 최고가 1천440만원 한도내에서 경매를 갖는다.
또 대백프라자 5층 남성의류 구입고객을 추첨, 드럼세탁기, 홈씨어터, 평면TV, 삶는 세탁기, 압력솥 등을 경품으로 주고 5층 고객쉼터에서는 남녀 예복정장과 드레스를 전시·판매, 예복 정장 구입고객에게 10∼20%를 할인한다.
▲동아백화점
이번 세일에서 유명 브랜드가 대부분 참여하고 최고 50%에서 20%까지 할인한다. 가을의류와 함께 모피, 피혁제품 등 일부 겨울상품을 40% 할인하며 제일모직, 캠브리지, LG패션 정장과 캐주얼 의류를 30%할인한다.
이와 함께 해외 유명 브랜드 미소니와 라우렐에서 이월상품전을 마련했고 동아카드 사용시 제화코너에서는 20%할인, 여성정장(박혜숙, 프랑소와즈, 마리나리날디 등)과 남성정장(로가디스, 엠비오, 코모도 등) 코너에서는 10% 할인혜택을 준다.
LG카드로 10만원 이상을 구입할 때도 구입금액의 10%를 상품권이나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경품행사로 캠코더, DVD 등 혼수상품을 추첨으로 증정한다.
동아쇼핑과 동아본점에서는 주말 특가행사를 열어 버버리와 투피스를 3만원에 판매하고 동아수성점에서는 6층 가정용품 매장 10만원 이상, 2·3·7층 이벤트홀에서는 20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할 경우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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