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백상호저축은행-주택담보대출 은행권 못잖아

상호저축은행의 대출상품은 은행권에 비해 금리가 높은 편이다. 그런 점에서 지역의 상호저축은행인 대백상호저축은행이 판매중인'마이홈 주택담보대출'은 금리 조건과 대출조건이 은행권에 못지 않아 주목을 끄는 상품이다.

마이홈 주택담보대출은 표지어음 이율에 연동되는 변동금리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24일 현재 대출금리는 6.5~10.0%다. 담보비율범위 내에서는 6.5%의 금리가 적용되는데 이는 시중은행 동종상품 최저금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의 담보범위를 크게 축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마이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시가의 90%까지 담보 가치를 인정해 준다.

대출 기간은 1년부터 3년까지이며 최장 20년까지 연장할 수 있고, 3년 연동금리 대출의 경우 근저당 설정비 면제 혜택도 있다. 중도 상환 수수료는 대출금액의 1, 2% 수준.

대백상호저축은행 권오선 사장은 "기존 다른 금융권 대출금에 대한 대환 대출도 취급하고 있다"며 "은행권 주택담보비율 축소에따른 틈새시장을 겨냥해 전략적으로 판매중인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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