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지수 20일.60일 이평선을 완벽하게 상향 돌파할 때까지는 지수 관련 대형주와 트로이카주의 매수를 자제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는데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철옹성같은 중장기 이평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쌍바닥까지 내려 왔다.
단기 급락에 따른 반등이 나타날 수 있는 위치에 이르렀기에 반등은 기대할 수 있겠으나 과연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쌍바닥에서의 강한 반등이 가능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이므로, 철저하게 확인하는 길밖에 없다.
24일 현재 삼성전자.SK텔레콤.포스코가 추세선을 하향 이탈했고 한국전력은 반등다운 반등도 없이 바닥권을 기고 있으며 KT만이 중기 고점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다.
은행.증권.건설주들도 추세선을 하향 이탈하여 지지선도 없이 하락하고 있으니 시장은 한 치 앞도 바라볼 수 없는 국면이 연출되고 있다.대장주인 삼성제약이 버티고 있는 종목장세도 선도주들의 상투권 진입으로 이제 숨고르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종합주가지수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 바닥권을 탈출하거나 충분한 조정으로 에너지가 축적된 뒤 2차 상승하는 종목 중심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코스닥시장의 경우 지수 주봉과 월봉이 무너진 상황에서 하이홈 등 일부 강한 개별종목이 움직이는 선별적인 장세만 연출되고 있을 뿐대부분의 종목들은 바닥을 모르고 흘러내리고 있다.
만약 종합주가지수가 추가 하락하여 쌍바닥 아래에서 한 차례 투매가 나온다면 그야말로 반등다운 반등이 올라올 것이므로 단기시세를겨냥한 길목 지키기 전략도 유효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종합주가지수는 쌍바닥에 근접하고 있으며 이제 한 차례 반등이 나타날 시점이다. 그러나 만인이 반등을 기다릴 때에는 자칫또다시 선도세력들의 계략에 말려들 수가 있다. 따라서 반등이 있더라도 대형주의 추격매수는 자제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오히려 위험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www.cybergosu.com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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