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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선요리-"아이 발육 촉진 영양식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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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하게, 똑똑하게, 더 크게'. 자식에 대한 부모의 욕심은 끝이 없다. 아이가 자라면서 조금만 늦되어도 부모는 애가 탄다.

아이가 정상상태보다 늦고 발육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간신(肝腎:간장과 신장)이나 비위(脾胃:비장과 위장) 기능이 허약하여 영양결핍, 기혈 부족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때는 영양식을 하기 전에 우선 비위의 기능을 좋게 하여 음식물의 영양분을 잘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추리·지황조림=발육이 늦고 혈색이 없으며 머리카락에 윤기가 없는 아이에게 권해 볼만.

△재료:숙지황 10g, 구기자, 산수유, 산약 각 15g, 메추리알 10개, 간장, 생강, 요리당, 깨.

△조리법:(1)메추리알은 반숙하여 껍질을 벗겨 둔다. (2)약재에 물 300cc를 붓고 40분간 달인 후 걸러낸 약물에 간을 하고 메추리알을 넣어 졸인다. 하루 3, 4개씩 먹는다.

♣발육촉진 붕어탕=지력이 떨어지고 반응이 느리며 말하는 것이 늦고 안색이 창백한 어린이. 머리카락이 가늘고 약하며 노란빛을 띠는 아이에게 특히 좋다.

△재료:용안육 10g, 석창포, 원지 각 6g, 붕어 한마리, 파, 생강, 소금.

△조리법:붕어를 손질하여 약재와 함께 푹 고아서 먹인다. 식성에 따라 붕어찜도 좋다.

♣칠미계란·연두부찜=근육발육 상태가 좋지 않아 팔·다리가 약하며, 식욕이 부진하고 변이 묽은 아이에게 좋다.

△재료:수삼, 복령, 숙지황, 당귀, 백작, 용안육 각 6g, 씨를 뺀 대추 2개, 계란 2개, 연두부 1개, 표고, 당근.

△조리법:(1)대추를 제외한 약재를 물 300㏄에 40분간 달인 후 걸러낸다. (2)계란, 연두부, 잘게 썬 대추, 표고, 당근 등과 약물을 섞어 중탕으로 찜을 한다.

박건태(건강생활약선연구소, 영남대 평생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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