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 뜨거운 영화 예고편
평소 대구시내 동성로에는 영화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린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개봉하면 예고편을 차량 스크린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방영한다.
하지만 그 방영에 문제가 있다. 18세이상 관람가인데도 청소년들이 많이 다니는 길거리에서 서슴지 않고 노출장면을 방영하고 있다. 영화는 '18세 이상 관람가'이지만 영화 예고편은 '전체관람가'가 되고 있는 것이다.
얼마전 시내에서 개봉작인 '보스상륙작전' 예고편이 방영되었다. 그 스크린에서는 여자접대부의 가슴 노출 장면이 방영되고 있었다. 성인과 청소년, 심지어는 어린 아이들까지 그 장면을 볼 수밖에 없었다.영화관계자는 이런 장면들을 삭제, 방영해주었으면 한다. 아울러 관계당국도 노상에서의 무분별한 영화광고를 규제해 줬으면 한다.
김인혁(대구시 내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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