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경북본부는 27일 오후2시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쌀 전업농 수범사례 발표회를 열고 시상식과 함께 경북대 김충실 교수의 영농규모화사업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이달초 도내 쌀 전업농 가운데 최우수 쌀 전업농으로 뽑힌 박창식(45·의성군 단밀면)씨와 우수 쌀 전업농으로 선발된 김종기(53·칠곡군 기산면)·유종창(42·경주시 안강읍)씨가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모두 전업농인 이들은 연간 1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박씨는 '흙에서 일궈낸 부자의 꿈'이란 제목으로 초교학력으로 1억원 넘는 수입을 올리게 된 성공배경을 발표했고 김씨와 유씨는 영농규모화 사업과 기업농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부는 이날 박씨에게 포상금 200만원과 표창장을 주었으며 김씨와 유씨에게는 100만원의 포상금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경북본부는 올해 처음 개최한 우수 쌀 전업농의 성공사례 발표회를 앞으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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