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너무 힘들어".
삼성라이온즈가 올시즌 '동네북'으로 전락한 꼴찌 롯데에게 이틀 연속 진땀을 흘렸다.삼성은 26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17차전에서 김종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전날에 이어 롯데에 역전승한 삼성은 올시즌 8개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10연승 행진하며 1위자리를 지켰다. 2위 기아와는 여전히 반게임차를 유지했다.
김종훈은 1대1 동점에서 연장 분위기가 물씬 풍긴 9회말 2사후 중견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로 1루주자 브리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초 1사1루에서 김현욱을 구원등판한 삼성의 노장진은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구원승을 챙기며 시즌 9승4패22세이브를 기록.
기아는 SK를 9대5로 누르며 3연승, 선두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LG는 홈런 3방을 포함한 장단 13안타를 집중시켜 프랭클린의 홈런 등 5안타에 그친 현대를 7대3으로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5위 두산은 홍성흔의 만루 홈런으로 한화를 7대1로 누르고 4위 LG와의 2.5게임 승차를 유지하며 실낱 같은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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