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은 다음달 1일부터 환경오염방지 및 자원재활용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관내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확대 대상 지역은 범어1동, 수성1가동, 수성2·3가동, 황금1동, 황금2동, 중동, 상동, 파동, 두산동, 지산1동 등 10개동의 단독주택 3만4천여가구다.
구청은 이번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확대 실시로 수성구 지역에서만 종량제 봉투로 환산시 100ℓ용 봉투 1천장에 해당하는 하루 100t의 음식물 쓰레기가 수거돼 환경오염방지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리수거된 음식물 쓰레기는 재활용 퇴비 및 가축용 사료 등으로 전량 재활용된다구청은 동별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안내문을 배부, 음식물 쓰레기 배출 요령, 시행배경 등을 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구청은 지난 2000년 7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공동주택부터 단계적으로 실시, 8월말 현재 총 14만5천가구 중 공동주택 6만6천436가구, 단독주택 4만5천780가구 등 전체 78%에 해당하는 11만2천225가구에서 분리 수거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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