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우수기전 준공 차질
고령군이 지난 8월의 호우와 태풍 루사의 피해 복구를 위해 대량의 공사 발주를 앞두고 있으나 담당 부서인 건설도시과의 인력부족으로 우수기 이전인 내년 6월까지의 준공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고령군은 소규모 시설 42곳과 하천 33곳 등 모두 124건의 공공시설 복구를 위해 늦어도 10월중에는 설계가 끝나야 하는 형편.이에 따라 군은 규모가 크고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54건은 용역발주하기로 했는데 나머지 68건은 자체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그러나 건설도시과 직원 24명중 설계에 참여 가능한 인력은 15명에 불과해 3개반으로 설계팀을 구성해놓고있지만 한달동안에 설계를 모두 끝내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현지 조사 측량에도 10여일을 소비해야돼 설계 완료가 11월까지 늦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것.또 동절기가 닥치면 공사 중단도 상당 기간이 될 것으로 보여 내년 6월 우수기 이전 완공은 어려운 형편인데다 인력난으로 공사의 감독마저 제대로 할 수 없어 부실공사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총무과 관계자는 "건설도시과에 4명의 결원이 있지만 다른 부서에서 인력을 배치전환하려 해도 역시 구조조정때문에 인력이 모자라 이마저도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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