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조선시대 여성의 생활사

역사스페셜(KBS1 28일 오후 8시)=1천명의 역사교사가 뽑은 역사이야기 그 네 번째 이야기는 조선시대 여성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생활사의 영역, 특히 역사의 그늘에 서있던 '여성'의 삶은 자칫 역사 수업시간에 소홀해지기 쉬운 주제이다. 이런 까닭에 많은 역사교사들이 역사스페셜의 주제로 '여성 생활사'를 추천한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 역사를 통틀어 여성에 대한 억압이 가장 심한 시기로 여겨지는 조선시대. 과연 조선시대는 여성의 무덤이었을까?

◈부활 이승철 히트곡 연주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 28일 밤 12시55분)=이승철과 16년을 화려하게 지켜온 한국 록음악의 진수 부활이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부활의 주옥같은 노래들과 '소녀시대', '마지막 콘서트' 등 이승철의 수많은 히트곡들이 함께 한다. 최근 이승철의 재결합으로 한창 상승무드에 있는 그룹 '부활'의 5집 보컬로 활동했던 로커 '천년의 사랑'의 박완규가 새 앨범을 들고 열정의 무대를 마련한다.

◈추석 특집물 평가

TV속의 TV(MBC 28일 낮 12시25분)=우리의 일상을 투영하는 매체 TV. 시청자들은 TV를 통해 방송되는 프로그램들을 보며 웃고 울며 동조하고 비판한다.한 주간의 방송을 되돌아보고 시청자들의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들어보는 'TV속의 TV'는 이번 주에도 시청자들의 달고 쓴 의견들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있다. 시청자 의견에서는 추석에 방송되었던 특집에 대해 평가가 준비 된다. 또 이 주에 막을 내린 '내 사랑 팥쥐'에 대한 의견도 들어본다. TV돋보기에서는 비판을 받아왔던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 대한 재점검한다. 집중점검에서는 TV속에 비쳐지는 삶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자화상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윤철의 TV이야기는 '부산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하여 남북 스포츠 교류사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동희, 상아 대한 입장 정리

그 여자 사람잡네(TBC 28일 오후 8시45분)=천수는 복녀가 한 여자를 배신했으니 쉽게 배신할 수 있지 않느냐는 말에 화가 난다. 기자는 난희가 임신을 했다며 가족들을 감쪽같이 속인 백수 때문에 정신이 없다. 옆에서 만수와 인숙도 백수와 난희의 행동을 나무란다. 동희는 선달에게 상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고 키운 정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선달은 그런 동희가 대견하다. 복남에게 약점을 잡힌 공탁은 복남에게 꼼짝도 못한다. 혼자 천수 생각에 잠겨 있던상아는 밖으로 나온다.

◈민석 고시원서 쫓겨나

그대를 알고부터(MBC 28일 오후 7시55분)=남기의 결혼문제로 가족들이 모이지만 회사에 갑작스런 일이 생겼다며 당사자는 참석하지 못하게 된다.남억은 준기와의 데이트로 늦게 들어와 저녁 식사 준비를 못하게 된 남득에게 괜한 신경질을 부리고 남득은 동생들에게 서운함을 감출 수 없다. 민석은 할머니의 압력으로 강사 일자리를 잃게 되고, 고시원에서도 쫓겨난다. 민석은 자신을 걱정하는 미진에게 각오했던 일이라며 애써 태연한 척 한다. 민석은 미진과 함께할머니를 찾아가 절대 미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미국 총기소지 문제 조명

미국(MBC 29일 밤 11시30분)=1791년 선포된 미국 권리장전 2조는 '총기를 소지할 자유를 누구도 침해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기회의 땅 미국은개인주의의 나라였고, 독립전쟁부터 서부 개척기 동안 공권력의 힘이 닿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안전은 결국 자신이 지킬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 총기 사고와 범죄가 만연하자 총기 소지의 자유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극우 민병대와 총기소지자협회 등 민간단체들은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대통령 선거 때마다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는 총기 소지 자유의 문제는 미국인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아본다.

◈북한 지원 향후 방향은

인도주의적 대북지원, 어디까지인가(EBS 29일 밤 9시20분)=북한의 식량 부족 현상이 날로 심각해져 최근에는 국제 사회로부터 장기적인 지원까지 필요로하고 있다. 그러나 남한 내에서는 북한에 부족한 식량과 물자를 지원해 주는 대북지원을 놓고 한 민족이므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 당연하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지나친 퍼주기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아직 우리 남한 내에도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는데 일방적인 대북지원을 계속해야 할 것인가? 현재 대북 지원은 어느 단계까지 추진되어 왔는지 향후 방향을 조망한다.

◈목욕간 고은 돌아오지 않아

내 사랑 누굴까(KBS2 29일 오후 7시50분)=아버지의 위암이 재발되어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을 고향에서 보내려고 내려 간다는 얘기를 어머니로부터 전해 들은 고은은 암담한 심경이 되고 목욕을 갔다 온다고 나선 고은이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걱정이 된다. 하나는 지연에게 상식과 사귀게 되었다는 고백을 한다.지연에게 할머니와 박모가 수영강습을 갔다는 정보를 얻은 하나는 할머니의 마음을 사기 위해 강습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더운 타월과 인삼차를 준비하여 대기하지만 할머니는 하나가 여전히 못마땅하고 하나에게 상식에 대한 마음은 단념하라고 말한다.

◈광종 결전준비 지시

제국의 아침(KBS1 29일 밤 9시45분)=기청제가 끝나고 모인 신료들 앞에서 광종은 왕육 등에 대한 탄핵은 없었던 일이라며 덮어버리고 왕육의 의견에따라 지방군의 수장들을 개경으로 불러 치하하기로 한다. 이에 박승위 등 평주 세력은 자신들의 가병과 순군부의 군사를 풀어 지방군들이 개경으로 입성하지 못도록도성문을 통제한다. 광종은 황실 내군들에게 결전을 준비하라고 지시하는데….

◈부임 여선생님에 소란

여고시절(TBC 29일 밤 10시50분)=수학 선생으로 부임한 김혜리 선생의 외모로 인해 전교 학생들은 한바탕 소란을 피우게 된다. 더욱이 유진은 자신이 짝사랑하는 국어 선생님 보석과 그녀가 대학 친구란 사실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게 되고 급기야 김혜리 선생으로부터 보석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경계를 한다며 한바탕 소란까지 피우게 된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지원은 이런 유진을 보며 고소해 어쩔 줄 몰라하지만 정현이 고등학교 때 김혜리 선생을 좋아했던 사실을 알고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데…. 한편 유진은 보석의 단점을 지영에게 일러바치게 되고 이에 지영은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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