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케이드 게임을 인터넷에서

'오락실게임 인터넷서 즐기자'. 사이버 오락실이 탄생했다. 메가엔터프라이즈는 오락실용 아케이드 게임을 온라인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온라인서비스 메가랜드(www.megaland.net)를 다음달부터 서비스한다. 메가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0여년간 전세계 게이머들로부터 사랑 받아온 아케이드게임 중 100여 편을 엄선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초기에 서비스 될 게임들은 '메탈 슬러그 2', '킹오브파이터즈98', '월하의 검사', '사무라이 쇼다운' 등 일본 게임사인 SNK의 예전작품 10여종으로 간단한 인스톨 뒤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사이버오락실 메가랜드는 모든 게임의 네트워크 플레이와 랭킹시스템을 지원한다. 대전격투 게임인 킹오브파이터즈 같은 경우 온라인 상에서 유저간 1:1대결을 펼쳐 진정한 '싸움의 왕'을 가릴수 있으며 메탈슬러그의 경우는 유저간 협력 플레이로 힘든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밖에 캐주얼 게임 등 남녀노소 모두 쉽게 즐기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메가랜드 회원에게는 모든 게임이 무료로 지원된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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