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가폭락

30일 종합주가지수가 급락하며 연중 최저치까지 내려갔다. 이 날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8.44 포인트 내린 645.28로 출발한 뒤 641.68까지 하락했다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전 10시50분 현재 18.66 포인트(2.81%) 내린 645.06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중반 뉴욕증시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가 제대로 반등하지 못하던 차에 뉴욕증시가 지난주말 다시 급락하자 투자 심리가 크게 악화돼 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 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8 포인트 낮은 47.04로 출발한 뒤 오전 10시50분 현재 1.57 포인트(3.24%) 내린 46.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역사적 최저점인 지난해 9월17일의 45.67(장중)과 1.28 포인트 밖에 차이나지 않는 수치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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