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평론가 김원구(金元龜)씨가 29일 오후 강원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황해 봉산 출신인 김씨는 일본 주오대(中央大)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69년부터 음악평론 활동을 했다.
한국음악펜클럽 회원, 예술평론가협의회 기획위원, 공연윤리위원회 심의위원 등을 지냈으며 저서로는 '명곡을 찾아서''김원구 음악수필집''명곡감상사전''오페라 해설집'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상의(安相義.80)씨와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은 10월 2일 오전 8시. 02)841-7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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