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수확철을 맞아 산에 올랐다가 송이를 함부로 캐내 경찰에 입건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영주경찰서는 29일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산송이 5㎏(시가 60만원 상당)을 훔친 이모(48.대구 북구 복현동)씨등 3명을 산림법상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또 강모(45)씨가 27일 풍기읍 삼가리 소백산국립공원내 김모(56)씨 소유의 산에서 송이 5.2㎏(시가 42만6천원 상당)을,권모씨(66)도 이날 강씨가 채취한 인근에서 송이 3.9㎏(시가 33만7천원 상당)을 주인 허락없이 캤다가 입건되는 등 영주경찰서에서만 29일까지 모두 9명이 입건됐다.
경찰은 "일반인들이 국립공원구역 등지에서 죄의식 없이 송이를 채취하는 사례가 많다"며 "대부분 송이가 자생하는산에는 관리자가 있는 만큼 함부로 송이를 채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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