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단풍관광 시즌에 접어들면서 주말이 되면 전국의 이름있는 산들은 관광버스를 이용한 수학여행단과 각종 산악회 등 단체 행락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런 단체 관광버스들의 운행 행렬은 적게는 4, 5대에서 많게는 10대 이상을 이루고 있는데 이 차량들은 자기들의 행렬에다른 차량들이 끼어들지 못하게 하려고 안전거리를 전혀 확보하지 않고 무리하게 줄지어 운행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지난주 업무차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 수학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보이는 관광버스 10대 가량이 추월차로에 일자로 줄지어 시속 100㎞ 정도로 달리고 있었다.
길게 늘어서 추월선만 고집하는 관광버스들이 고속으로 달려야 하는 고속도로의 교통흐름을 방해하면서 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었다.안전거리를 전혀 확보하지 않는 상태에서 단체차량들이 일렬로 줄지어가는 것은 다른 차량들의 안전운전에 상당한 지장을 주는 행위이며잘못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이경수(대구시 용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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