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실 금융기관 임직원 4468명 상대 손배소

예금보험공사가 공적자금 투입의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부실금융기관 임직원수는 4천468명, 이들에 대한 손배소금액은 1조2천283억원으로 집계됐다.

예보는 1일 국회 재정경제위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7월말 현재 총 342개조사대상 부실금융기관중 322개 기관에 부실책임조사를 실시, 이같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채권확보를 위해 이들의 재산 4천411건, 1조1천822억원 상당을 가압류하고 714건을 가처분 조치했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고합 등 16개 부실채무기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동아건설 등 8개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라며 이중 고합·SKM·동산C&G·보성·대우계열 등 5개사 부실관련자 155명에 대해 5조4천292억원 상당의 부실책임이 있음을 채권금융기관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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