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자금으로 지역의 50개 기업체가 53억5천만원을 출연했다대구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13일 발기인대회 이후 30일까지 지역 기업체들이 53억원의 주금(株金)을 납입, 축구단 창단작업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축구단 창당 추진위는 오는 9일 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어 이사와 감사를 선임한 뒤 15일쯤 법인설립 등기를 마치키로 했다. 또 다음달부터 12월말까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주를 공모하는 한편 지역진출 외지기업과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한 증자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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