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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청사 건립 167억 투입-포항시 내년 예산 5443억 책정

내년도에 포항시청 신청사 건립에 167억원이 투입된다. 또 포항2단계 하수처리장 건설 155억원 등 상하수도 사업에 428억원을,동대병원에서 이동간 도로개설에 80억원이 투자된다. 영일만해역 오염준설에도 50억원이 들어간다.

포항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는 30일 시가 제출한 신규 투자 2건과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심의, 이같이 결정했다.시는 이날 심의위에 2003년도 포항시 예산을 5천443억원 규모로 보고했다.

사회복지분야에도 505억원의 투자 계획이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업은 동지중고교의 용흥동 이전으로 극심한 고통 체증을 빚고 있는 감실골 도로 2km 구간에 160억원을 2005년까지 투입, 문제를 해결키로 했다.

용흥고가교 밑에서 연화재로 이어지는 이 공사는 이날 심의위가 구간별로 사업시기를 조정하라는 권고에 따라 우선 내년에 20억원을 들여 용흥고가교 밑∼포항의료원 사이를 폭 12m에서 20m로 확장·포장한다.

또 도시저소득층이 밀집한 선린병원 인근의 학산지구 주거환경개선에 국비 10억원 등 22억원을 투입, 소방도로 개설 등의 사업을 내년에 완료키로 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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