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정이 7개 세부종목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중국은 전종목 석권을 노리게 됐다.한국은 1일 서낙동강 조정·커누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여자 싱글스컬의 이은화(22·장성군청)가 일본을 제치고 일찌감치 결승에 진출하는 등 13개 세부종목 가운데 7개 종목의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과 여자 더블스컬, 남자 싱글스컬, 남자 경량급 무타모어 등 6개 종목에서 패자부활전을 통과했으나 중국과 일본 등에 밀려 메달권 진입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중국은 지난 방콕대회에 이은 전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다.
이날 중국은 12개 종목에서 결승에 직행하고 단 1개 종목만 패자부활전을 통과하는 등 아시아 정상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5개종목에 9명의 선수를 파견한 북한도 더블스컬에서 국제 대회 경험이 많은 맹철호와 김광호가 패자부활전을 통과하는 등 4개 종목 결승에 올랐다.한편 일본은 경량급 무타포어와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중국의 금메달 독주를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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