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의 모든 언론.행정기관을 통해 서안처럼 찬란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를 홍보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중국 서안에서 열린 경주, 나라, 서안 자매 3도시 친선체육대회를 주관한 순칭원(46.孫淸雲) 서안시장은 "많은 중국인들이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안 국제공항을 비롯, 서안 시가지 곳곳에 경주관광 홍보 입간판을 세워달라는 경주시의 건의에 대해서도 간판 문안만 보내오면 즉각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체육대회를 계기로 세 도시의 교류가 더욱 확대돼 두터운 정을 세세대대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주시가 지난달 30일 서안에서 가진 중국 언론.여행사 초청 경주관광 홍보설명회에도 순 시장.백상승 경주시장 등 양 도시 대표 100여명이 참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매년 3개 도시를 번갈아가며 열고 있는 자매도시 친선체육대회는 내년 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경주에서 4회 대회가 치러지며 제5회 대회부터는 격년제로 바뀐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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