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청이 주최하는 2002 팔공고려문화제전이 5~6일 금호강 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대구시 동구 일대는 고려 태조인 왕건과 후백제 견훤간의 '공산전투' 현장을 비롯, 고려 건국과 관련한 수많은 역사현장이 있는 곳.
이에 따라 동구청은 올해로 3회째 고려문화제전을 개최하고 있다.5일 오후 4시 '팔공의 역사-겨레혼의 용틀임'을 주제로 동신초교~동구청~금호강 생태공원에 이르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후 6시30분 개막타고, 고유제로 구성된 개막제를 갖는다. 이어 501여단 장병들이 고려.후백제군으로 분장해 공산(동수)전투를 재현한다.
6일에는 금호강 생태공원과 특설무대 일대에서 팔공난장, 신만석중놀이, 대동기원 한마당을 벌이며 후삼국 통일관과 북한관으로 이뤄진 통일희망관, 전통사찰음식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장승.솟대 한마당 등의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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