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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정비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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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루사' 영향 곳곳 변형 퇴적물 쌓여 물흐름 막아

태풍 '루사'로 바닥 곳곳이 패고 퇴적물이 쌓이는 등 신천 변형이 심각하고 수심이 깊어진 곳에선 익사 사고 위험까지 높아졌으나 한달이 지나도록 정비가 안되고 있다. 또 퇴적물이 쌓인 곳은 물 흐름이 막혀 인공 유수의 자정 기능도 떨어진 실정이다.

수성교~대봉교 사이 수위유지보 아래 지점 경우, 한쪽엔 퇴적물이 쌓여 바닥이 훤히 드러난 반면 다른 쪽은 움푹 패는 바람에 평소보다 수심이 깊어져 있다. 상동교, 동신교 상하에도 군데군데 퇴적물이 쌓여 바닥이 훤히 드러나 물의 흐름이 막히고 있다.

시민 황모(45.수성구 범어동)씨는 "하천 곳곳이 자갈 등으로 뒤덮이는 바람에 물길이 좁아져 정상적으로 물이 흘러가지 못하고 있다"며 "심하게 팬 부분이나 퇴적물이 많이 쌓인 곳은 정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자연하천 정책에 따라 될 수 있는 한 자연 상태를 유지하려 하고 있다"며, "정비가 필요한 곳은 바닥고르기 작업 등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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