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개막 6일째인 4일 대구·경북 출신의 부산아시아드 전사들은 정구, 보디빌딩, 하키 등에서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계속한다.
주인식 감독(문경시청)이 이끄는 남자 정구팀은 4일 오전 사직정구장에서 개인복식 예선 및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원학 김경한(이상 달성군청) 황정환 김희수(이상 문경시청)등 남자대표팀은 일본이 복식에 강해 접전이 예상되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세계 최고 수준에 달해 그간 체력 강화에 주력해왔고 7일 치뤄지는 결승에서 이겨 1위 시상대에 오를 것을 다짐하고 있다.여자대표팀의 에이스 박영희(대구은행)도 강적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다툴 전망이다.
주 감독은 "일본의 도전이 만만찮지만 관중들의 응원이 뒤따른다면 목표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일 부산시민회관에서 벌어지는 보디빌딩에는 75kg의 김명섭(대구시청)이 예선 경기에 나선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김명섭은 이날 예선을 통과할 경우 6일 결승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경신고 출신의 강건욱이 공격을 이끄는 남자 하키팀은 4일 강서하키경기장에서 인도와 경기를 벌이며 김동현(경산시청), 조윤정(삼성증권)이 나서는 테니스도 이날 금정테니스경기장에서 남자단체전 준준결승과 여자단체 준결승전을 갖는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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