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전거 전용도로 확대를

가을 날씨가 좋아서 시간이 나면 종종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가 쉽지 않다. 온갖 자동차들이 도로 갓길은 물론이고 인도에까지 주차돼 있기 때문이다.

할 수 없이 위험을 무릅쓰고 달리는 차들과 함께 달려야 한다. 이런 위험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싶어도 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대로라면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처럼 자전거 이용을 통한 교통량 줄이기는 아주 먼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차들이 다니는 도로만 넓히지 말고 자전거도 맘놓고 달릴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

김양운(대구시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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