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책

▨ 문학

▶LA에서 온 편지 심심한 당신에게(김동찬 지음/고요아침)=재미교포 사업가이자 등단 시인인 저자가 미국 생활 가운데 느낀 점을 잔잔한 글로 옮겼다. 8천500원.

▶대한민국 군인 정승화(정승화 지음/휴먼앤북스)=어린 시절 군인의 길을 택해 장군까지 지낸 저자의 일생을 정리. 군인으로서의 일생을 통해 현대사의 일면을 볼 수 있다. 2만원.

▶누가 그녀를 보았는가(이상운 지음/깊은강)=저자의 세번째 장편소설. 현대인의 고독과 소외의식과 정체성 찾기의 행로를 보여준다. 8천500원.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2(신경림 지음/우리교육)=현재 활동하고 있는 시인 23명을 찾아 떠난다. 김지하부터 안도현까지 다양한 시인들을 만날 수 있다. 9천500원.

▶떼제베(장휘자 지음/해누리)=한국에 온 고속열차 떼제베의 차량기술자와 호텔 프런트 매니저의 빠르고 격렬한 사랑. 8천원.

▶질병과 사랑(박청호 지음/문학과지성사)=시인이기도 한 저자의 세번째 소설집. 30대 일상인들을 주인공으로 현대인의 소통관계에 대한 문제를 거론한다. 8천500원.

▶염소(김성동 지음, 정준용 그림/청년사)=어느 봄날 태어나 여덟 달을 살다가 죽은 흑염소의 이야기를 다룬 김성동의 소설. 그림의 비중도 크다. 7천500원.

▶거미(박성우 지음/창작과비평사)=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의 첫 시집. 쓰라리게 아름다운 서정의 세계가 담겨있다. 5천원.

▨ 인문·사회

▶조선창봉교정(김광석 지음/동문선)=전통무예 '십팔기'의 유일한 전승자인 저자가 장병기에 관한 해설서를 내놓았다. 우리 무예의 면면을 보여준다. 4만원.

▶화가는 왜 여자를 그리는가(정은미 지음/한길아트)=그림 속에 나타난 여성의 삶. 미술사에 나타난 여성의 이미지를 분석하고 이미지와의 대화를 권하고 있다. 2만2천원.

▶오페라거리의 화가들(진휘연 지음/효형)=19세기 프랑스회화의 흐름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회화가 갖는 존재론적 의미의 변화과정을 추적한다. 2만원.

▨ 경제·경영

▶40대에 다시쓰는 내 인생의 이력서(한근태 지음/미래의창)=위기를 느끼는 40대들에게 사회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8천원.

▶경영의 나침반(대릴 번스타인 지음,이유경 옮김/현대미디어)=경영정신은 탐험가의 모험정신에서 배워야 한다는 저자의 논지와 방법 제시. 9천원.

▶새로운 경쟁력, 기업의 사회적 성과(경실련 경제정의연구원 /예영커뮤니케이션)=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으로 중요해진 기업의 사회적 성과 평가제도의 의미와 국내외 동향, 재무적 성과와의 관계성 조명. 1만1천원.

▨ 기타

▶조영남씬 천재예요!(조영남 지음/다할미디어)=가수이자 화가, 방송 MC로 활약하는 저자가 3년간 신문·잡지 등에 실린 글을 모두 6부로 정리해서 펴냈다. 9천800원.

▶고향이야기(조재영 지음/초록배매직스)=화가 조재영이 동양화 기법에 카툰을 접목한 그림에 짤막한 글을 덧붙였다. 1만원.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전성철 지음/웅진닷컴)=국제통상전문가인 저자의 젊은 날의 기록. 미국 로스쿨·로펌 성공기다. 8천500원.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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