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귀뚜라미 보일러는?

지난 1962년 최진만 회장이 창업한 귀뚜라미보일러는 보일러만 생산.판매해온 난방기 전문업체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창업 40년만에 연간 100만대 이상의 보일러 생산능력을 갖춘 경북 청도, 인천, 경기부천 공장과 중국 천진공장, 내년 2월 가동하는 충북 음성공장 등 5개공장과 10여개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으로 성장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외형적으로는 연 매출 6천억원에 불과한 중견기업에 불과하지만 무차입 경영을 할 정도로 탄탄한 재무구조에다 국내 보일러 시장의 55%를 장악할 정도로 업계선두를 달리고 있다.

90년대 이후에는 유럽을 비롯, 중국, 동구시장에서도 각종 기술인증과 발명특허로 시장을 넓혀가는 등 세계적인 보일러생산업체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주)청구의 대출채권을 인수한 청도의 귀뚜라미보일러(주)는 보일러 생산공장과 귀뚜라미정밀, 귀뚜라미기계 등 2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연 1천300억원의 매출과 1천억원 이상의 여유자금을 갖는 등 재무구조가 탄탄하기로 정평이 났다.

또 귀뚜라미문화재단에서는 지역에서만 연간 20억원 이상을 인재육성과 불우이웃 돕기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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