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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피해 농가' 6천만원 지원

경북도는 지난달 29일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도비 6천만원을 투입해 사과는 경북능금농협 종합가공공장을 통해 긴급 수매하고 벼는 콤바인 임차료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총 620㏊로 벼 287㏊, 과수 238㏊, 기타 95㏊에 이른다. 시군별로는 상주 560㏊, 안동 31㏊, 예천 24㏊, 영주 5㏊ 등의 피해를 입었다.

사과의 경우 2일부터 경북능금농협을 통해 620t을 상자당 5천원에 주스가공용 원료로 긴급 수매하기로 했다. 벼 피해농가에는 1㏊당 40만원 정도 콤바인 임차료를 지원해 조기에 수확키로 했다.

한편 우박피해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경북도청, 경찰청, 도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과일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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