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음란사이트 연결 차단을

최근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자유게시판이나 토론방 같은 게시판은 클릭하기가 겁이 날 정도다. 글제목을 클릭하면 바로 음란 사이트로 연결되거나 보기에도 낯뜨거울 정도의 동영상이 뜨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사이트 담당자들도 이런 글들을 수시로 점검하고 삭제하겠지만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음란게시물을 삭제하기에는 역부족일 듯 싶다.

따라서 이런 글들을 원천적으로 제한할 프로그램의 개발이나 다른 사이트로 링크되는 것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음란물을 올리는 업체들의 사고전환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

최근 인터넷은 주 사용층이 없을 정도로 보편화됐다. 초등학교 취학전 아동들도 사용하는 만큼 음란사이트 업자들의 양심이 필요하다.

오미숙(대구시 신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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