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메모

대선 지역관련 공약 개발

○…한나라당 경북도지부는 8일 오전 파크호텔에서 이의근 지사와 정창화 지부장 및 박재욱 선대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공약개발위원회' 1차 회의를 갖는다.

교육.경제.농어민 등 각계 대표 인사 30여명이 참석할 이날 행사에서는 지방자치 및 지방경제 활성화, 동해안 지역 균형발전안 등을 주제로 향후 12월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제시할 주요 지역 공약 사항을 다루게 된다.

대구시지부(지부장 강재섭)도 12일 백승홍 선대본부장과 지역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위천 개발 및 지하철 부채 해결 등 지역 관련 대선 공약 주제 선정 및 위원회 구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만제의원 鄭후보 비난

○…삼성생명 회장 출신인 한나라당 김만제의원(대구 수성갑)이 7일 오후 열린 지구당 대선선대위 발대식에서 "정몽준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 경제는 정현유착으로 현대를 제외한 경제계는 풍비박산이 날 것이며 대북 퍼주기는 더욱 노골화 될 것"이라며 정 의원을 노골적으로 비난해 눈길.

김 의원은 당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정 후보는 현대 오너의 한 사람으로 24조에 달하는 현대의 회수불능 자금을 갚는데 전력을 다하고 아버지의 전철을 밟는 불행의 길을 멈추라"며 이같이 발언.

한광옥 "엄낙용씨 등 고소"

민주당 한광옥 전 대표는 6일 자신이 청와대 비서실장 재임당시 이근영 산은총재에게 현대상선에 대한 대출을 지시했다는 엄낙용 전 산은총재의 주장과 관련, "엄낙용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1년10개월동안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은행 대출과 관련해 산업은행은 물론 어떤 은행에도 전화를 한 적이 없다"며 "내 인격을 걸고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일 허위라면 정치를 그만둘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법조인 출신인 이종걸, 함승희 의원이 고소 대상자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7일중 고소대상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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