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 마늘계란 개발 기능성 건강식품 각광

◈의성 축산영농조합 '오메가란'도 개발

토종 의성마늘의 효능이 입증되면서 마늘고추장, 마늘소에 이어 마늘계란이 잇따라 개발돼 마늘의 활용폭이 점차 다양화돼 가고 있다.특히 토종 의성마늘은 임상시험 결과 유기성 게르마늄, 셀레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암 발생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고혈압, 당뇨, 정력증강, 신체노화 억제 등의 효능이 밝혀지며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활용될 전망.

의성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장상은)은 의성마늘을 원료로 한 닭 사료를 먹여 생산한 '의성마늘란'을 1일부터 영남지역 E마트에 납품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의성마늘란'은 산란닭의 주사료로 마늘을 사용하고 있어 마늘의 효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게 특징이라는 것.

박성수(47) 의성축산 이사는 "마늘의 고장 의성에서 탄생한 '의성마늘란'은 그 효능이 검증된 우수한 가능성 계란"이라며 "앞으로 의성마늘의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축산은 '의성마늘란' 외에도 차세대 계란으로 알려진 '오메가란'을 개발, 이미 E마트 등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다. '오메가란'은 오메가 3 지방산(DHA, DPA, EPA, LNA) 함량과 비타민 및 미네랄이 강화된 천연식품으로 맛이 담백하고 고소한 차세대 계란이다.의성축산영농조합법인 054)834-6552.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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