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문명 수메르인 조명
문자(EBS 7일 밤 10시)=문자의 탄생과 문자를 바탕으로 화려하게 꽃피운 수메르 문명에 초점을 맞추어 내용이 전개된다. 기원전 4500년대,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 메소포타미아 지방에 수메르인들이 인류 최초의 문명을 일구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기원전 3300년대의 것으로 보이는문자가 발견되었다. 이것은 중국의 갑골문자나 이집트의 상형문자보다도 훨씬 이전에 만들어졌던 것이다. 초기의 문자는 그림형태. 세계4대 문명발상지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취재진은 이러한 결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란과 독일, 한국 3개국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낮, 밤, 강이라는 특정 개념을 표현해보라는 실험을 하였다. 놀랍게도 그 결과는 거의 비슷한 형태로 나타났다.
◈남편 폭력…삶 회의 느껴
남과 여(TBC 7일 밤 11시5분)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고 있던 진숙은 남편 명훈의 고질적인 폭력으로 인해 삶의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사랑스런 딸로 인해 참는 데까지 참아온 진숙은 어느 날 울며 친구인 혜경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심정을 말하며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결국 진숙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남편을 출근시키고 남편이 없는 곳으로 도망갈 것을 다짐하게 된다. 고민하던 진숙은 혜경의 도움을 받아 남편인 명훈이 출근한 틈을 타 이사를 간 것처럼 일을 꾸미게 되고 퇴근 후 부인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꽃을 들고 집으로 돌아온 명훈은 집주인이 바뀐 것을 알고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데….
◈이 사장 아리영에 술 권해
인어 아가씨(MBC 7일 오후 8시20분)=이 사장은 아리영에게 술을 권하고 아리영의 행동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관찰한다. 이 사장은 일과 가족에대한 질문을 던지고 아리영은 술에 취해 혼미하지만 또박또박 대답한다. 주왕과 아리영의 다정한 모습에 두 사람이 헤어질 수 없음을 직감한 이 사장은 왜 하필 약혼한 주왕을 택했는지 묻는다. 술 때문에 어지러운 아리영은 아버지 진섭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랬다는 말을 간신히 삼키는데…. 경혜는 인사불성이 된 아리영이 주왕에게 업혀 들어오자 당황한다.
◈양길 도주 채만금 일당 막아
천국의 아이들(KBS2 7일 밤 9시50분)=백사장에서 맞닥뜨린 호태 일행과 채만금 일당. 격전의 그 순간 용진의 기지로 아이들은 무사히 현장을 빠져 나오게 되고 당황한 채만금 일행이 도주하려 하자 양길은 채만금 일당을 막아서 결전을 벌인다. 엄마 재희를 찾기 위해 사방팔방 수소문을 벌이고 지은이 아버지의 산소를 계속 지키지만 재희는 나타나지 않는다. 결국 용진은 두목으로서 이번 여행은 실패라는 것을 인정하고 서울로의 귀환을 결정한다. 일행은 실망스런 발길을 서울로 돌린다.
◈통가의 젊은 농부 김동복씨
한민족 리포트(KBS1 7일 밤 12시)=남태평양의 섬나라 중에서도 우리에게는 덜 알려진 나라 통가. 통가인들은 거인왕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덩치가 크기로 유명한데 100kg은 보통이다. 비옥한 땅과 천연자원을 갖고 있지만 개발도상국으로서 자본이 부족해 외국인들의 투자를 환영하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에 한국의 매운 고추맛을 보여준 젊은 농부 김동복씨가 있다. 김동복씨는 농산물을 구매해서 가루로 가공해 다시 파는 스타치 일을 하면서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그러던 중, 지사 설립을 위해 통가에 첫 발을 내디뎠고 해삼을 가공한 상품을 개발했다.
◈범수, 발랄한 현정에 호감
현정아 사랑해(MBC 7일 밤 9시55분)=범수는 부사장 종구와 함께 현정과 갔던 음식점에 들르고 그곳에서 다시 현정 일행과 마주친다. 범수는 난감한 나머지 현정 일행을 피하려고 하고 종구는 범수가 철수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반갑게 인사하는 현정 일행에게 끌려 어쩔 수 없이 축구까지 하게 된 범수. 현정과 한 팀을 이룬 범수는 땀을 흘리며 전에 모르던 새로운 기분을 맛본다. 그리고 난생 찜질방에 간 범수는 현정의 순수하고 발랄한 모습에 호감을 갖는다. 한편 상호는 현정의 기획안이 겉치레만 요란하고 알맹이는 없다며 모두 쓰레기통에 집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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