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한다. 그러나 무작정 자녀와 함께 놀아준다고 좋은 아빠는 아니다. 아이들은 오히려 아빠를 귀찮아 할 수도 있다. 좋은 아빠가 되는 법을 선배 아빠들에게 들었다.
▷눈높이 맞추기=아빠가 좋다고 생각하는 놀이방법을 고집하지 말고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생각한다. 아이가 관심을 갖는 것들에 관해 평소 엄마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것이 좋다.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 등을 평소에 알아두면 좋다.
▷놀이방법 구체화=놀이터에서 야외에서 집안에서 무조건 놀아주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체험놀이, 생활놀이, 청소놀이, 역할놀이 등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미리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칭찬=칭찬만큼 아이와 아빠를 가깝게 해주는 것도 드물다. "잘했네, 네가 잘해서 아빠는 정말 기분이 좋다". 식의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자. 칭찬을 많이 할수록 아이는 자신감을 갖게되고 부모와 친밀감도 높아진다. 아이는 부모의 인정을 받고 싶어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칭찬을 받은 아이는 부모를 기쁘게 하기 위해 바람직한 행동을 더욱 자주 하게 된다.
▷함께 구르기=아이들은 함께 구르고 레슬링 하는 등 격심한 신체놀이를 좋아한다. 특히 스킨십은 사랑을 전달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몸을 부대끼며 놀이하고 함께 소리지르고 한바탕 웃고 나면 아이는 아빠에 한결 친근감을 느낀다.
▷말 많이 걸기=말을 많이 걸어주면 언어발달에도 도움이 되지만 아이들은 아빠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다. 어린 시절 다감한 대화는 청소년기 이후에도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를 원활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엄한 아빠=늘 웃는다고 좋은 아빠는 아니다. 아이의 명백한 잘못에도 불구하고 잘못을 지적하지 않으면 나쁜 습관에 빠질 위험이 크다. 아이들은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부모의 칭찬과 꾸중에서 배운다.
▷역할모델=아이들은 엄마와 아빠를 역할 모델로 여긴다. 특히 남자아이에게 아빠의 행위는 매우 중요하다. 아빠를 통해 사회성, 도전정신, 책임감, 남성의 역할 등을 배운다. 아빠가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으면 아이들은 자기역할을 찾는데 그만큼 힘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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