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지역 섬유업체와 대학이 직물제조업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 가치 패션산업으로 전환시키려는 패션페스티벌이 5일오후 5시30분부터 동양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풍기섬유 패션페스티벌'은 지역 섬유업체와 지난 97년 개설된 동양대 디지털패션디자인학과 사이에 계속돼온 산학협동의 결과물. 양측은 신기술 개발과 전문디자이너 양성 등을 통해 고부가 섬유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인견직과 화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이날 열린 패션페스티벌은 패션쇼를 통해 풍기섬유의 우수성을 알리자는 행사. 지역의 디자이너 6명과 동양대 교수 및 학생들이 출품한 110여점의 작품들을 25명의 남녀 모델들이 패션쇼를 통해 선보였다.
송세영 풍기직물공업협동조합장은 "신기술 개발과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단순 생산중심에서 지식 집약적 산업으로 변모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며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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