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예선리그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야구 예선리그 마지막 4차전에서 김동주의 2점홈런 등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일본을 9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리그 4전 전승을 거둬 1위로 준결승에 올랐고 팀 마운드는 단 1점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투구를 펼쳐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금메달이 확실시 되는 한국은 8일 오후 2시 중국-필리핀전의 승자와 준결승을 벌이게 됐고 3승1패로 예선 2위가 된 일본은 3위 대만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일본전은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싱겁게 승부가 갈렸다.
국내리그 다승 1위에 올라 있는 송진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운 한국은 1회말 2사 1, 2루에서 박재홍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3회에는 타자일순하며 대거 6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7회까지 무안타에 허덕인 일본은 8회초 등판한 이상훈을 상대로 3안타를 뽑았으나 주자가 두차례나 홈에서 아웃돼 영패를 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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