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쌀생산량 7년만에 최저-작년보다 최고 10% 감소

올들어 집중호우와 태풍 루사 영향으로 쌀 생산량(본지 9월23일자 보도)은 지난 95년 이후 가장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전국의 올해 쌀 생산 예상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쌀 생산량은 3천440만~3천500만섬으로 지난해(3천830만섬)보다는 8.6%(330만섬)~10.2%(390만섬) 감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5년 3천200만섬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경북의 생산량도 지난해(505만섬)보다 8, 9%(40만섬 정도) 줄어 든 460만~468만섬으로 지난 98년(424만섬) 이후 4년만에 가장 낮은 생산량이다. 이같은 쌀 생산감소는 잇따른 자연재해에다 올해 벼 재배면적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농관원은 분석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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