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대구국제광학전(DIOPS)' 개최(다음달 1~3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03 DIOPS ' 참가를 위한 업체들의 예약이 벌써부터 쇄도하고 있다.
DIOPS조직위원회가 지난달 24일부터 전국의 안경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내년도 DIOPS(11월1~3일) 참가예약을 받은 결과 현재까지 130개 업체에서 480개 부스를 신청한 상태다.
함께 실시한 국내 169개 업체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내년도 행사에 업체마다 평균 4개 부스씩 설치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반응을 토대로 DIOPS조직위는 내년도 DIOPS의 경우 200개 업체가 800부스를 필요로 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이 상태로 가다간 내년 행사에서도 올해처럼 참가업체를 선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올 DIOPS에는 일본.중국.독일.이태리 등 10개 나라에서 221개 업체가 694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DIOPS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시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대구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효율적인 전시운영을 위한 전담기구 가동 및 국내외 홍보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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