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질좋은 관광 상품 개발을

2002 한.일 월드컵을 비롯 현재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 게임은 한국인의 단합된 힘과 정열 그리고 강인한 민족성을 전세계에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한국에서 돈을 뿌려야 할 외국 관광객들은 호주머니를 쉽게 열지 않고 있다. 관광업계의 무분별한 과당경쟁으로 볼품없는 '저가의 시간 보내기식 코스'가 난무해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에는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가 없다고 실망스러워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광업계는 월드컵, 아시안 게임 등으로 어렵게 회복한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질 좋은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최상기(대구시 내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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