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중국 소수민족에 문자지도

○..수요기획(KBS1 9일 밤12시)=말은 있되, 문자가 없는 중국 소수민족 '뚱상족'에게 문자를 만들어주는 한국사람 김서경씨. 외국어대학에서 인도어를 전공하고 세계소수민족어문연구회 회원으로 연구하는 김씨와 부인 정혜주씨는 뚱상족이 사는 중국 내륙지방에서 현지인들 사이를 구석구석 누비며 그들의 언어를 녹취하여 그들의 말에 맞는 문자를 만들어 주고 있다. 뚱상족의 얘기를 통해 한 민족에게 있어 언어와 문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줌으로써 한글날을 맞아 우리에게 문자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되새겨 본다.

제마.운영.설이 어색한 만남

○..태양인 이제마(KBS2 9일 밤 9시50분)=취선옥 앞에서 맞닥뜨린 제마, 운영과 설이. 설이는 당혹해하는 운영의 표정을 읽고 가마를 돌린다.제마와 설이는 다시 한번 엇갈리고 운영은 의아해하는 제마를 이끌고 서둘러 자리를 피한다. 설이는 제마를 향한 그리움과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눈물짓는다. 문환은 제마로 인해 망가져가는 설이를 더 이상 극명당의 단원으로 둘 수 없다며 차라리 제마를 만나라며 다그치는데….

해미 출현에 가족들 당혹

○..정(TBC 9일 밤 9시55분)=철수는 자신에게서 또 다시 해미가 떠나려고 하자 그녀를 무작정 집으로 데리고 가 가족들에게 소개를 시킨다. 아버지인 태봉을 비롯해 미연과 병수는 아무런 언질도 없이 결혼을 하겠다고 여자를 데리고 온 철수로 인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태봉은 해미에게여러 가지를 물어본 후 하루라도 빨리 서둘러 결혼하라고 말하게 되고 해미를 조용히 지켜보던 미연은 왠지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하는데…. 제일병원 제약 계약서를 가지고 본부장을 찾아간 병수는 그 계약서로 본부장을 상대로 영업을 하게 된다.

하모니카 명인 투츠 텔레만

○..수요예술무대(MBC 9일 밤 12시25분)=하모니카 하나로 지난 40여 년 간 재즈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우리 시대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자 '투츠 텔레만'. 올해로 80세를 맞은 살아있는 재즈 계의 역사인 '투츠 텔레만'을 10주년 기념 두 번째 손님으로 맞이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그의 최고 히트 곡들 뿐 만 아니라 비틀즈의 명곡과 이탈리아 가곡 등을 재즈로 연주한다.

사윗감으로 주왕 '흡족'

○..인어아가씨(MBC 9일 오후 8시20분)=주왕은 예영과 한집에 살면서도 아리영 걱정뿐이다. 주왕은 아침 일찍 해장국을 준비해 아리영을 찾아가고아리영은 주왕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한다. 경혜는 주왕이 사윗감으로 마음에 들고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진섭과 수정을 생각하면 여러 가지로 마음에 걸린다. 한편, 수정은 예영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진섭 역시 절망하는 수정과 예영을 걱정하며 한 번 더 아리영을 만나겠다고 한다.

신앙과 예술세계 관계는?

○..미래의 예술세계(EBS 9일 밤 10시50분)=인간의 영혼 및 신앙과 관련된 예술세계는 어떤 것들일까? 기존의 예술들은 회화나 조각 등의 구체적인 형태로 표현돼 있다. 그러나 21세기의 전위예술들은 그것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구현된다. 우리가 생각하기엔 구체적 형태가 없다보니 작품이라기보다는 이종의공연 내지 쇼와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앤 해밀턴, 존 페오도로프, 시칸더 등의 예술가를 통해 신앙과 예술의 관계를 짚어보고 그들의 예술세계를 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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