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힘으로 외출이 불가능한 거동불편 장애인들을 위한 '재가 장애인 나들이'행사가 10일 성주 성밖숲에서 장애인들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올해 두번째인 이날 행사는 보건 어울마당 다솜회의 풍물놀이 공연을 비롯, 장애인과 함께 한 손발체조 게임 및 노래자랑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사회봉사단체인 선남면 선봉회와 주부교실에서 점심과 다과를 준비하고 개인택시성주지회에서 장애인 수송을 맡았다. 또 이용협회에서 이용서비스를 하는 등 지역사회봉사단체와 만남의 자리를 마련, 이웃간 정을 나누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한 몫을 했다.
배재록(72.대가면)씨는 "혼자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는데 이곳까지 데려 와 재미있는 놀이와 노래자랑까지 하도록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환하게 웃었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