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물레와 장작가마를 이용한 전통도예 기법으로 제작한 문경도자기의 전시·판매와 각종 부대행사를 곁들인 제4회 문경 전통찻사발 축제가 시작됐다.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이화령터널매표소 앞 문경도자기전시관에서 열리는 축제는 문경의 수석 명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수석명품전도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도예인들의 전통물레 차기, 다례인들의 전통다례 시연, 관광객이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코너 등이 운영되며 전통찻사발과 도자기 명품은 행사기간 중에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문경' 하면 '찻사발'이 떠오를 정도로 문경전통 찻사발은 전국적으로 그 우수성이 인정돼 3명의 도자기 명장과 1명의 도예부문 인간문화재가 지정돼 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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