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소년 비행 예방 학생상담 현장보고회

지역사회를 위해 조용히 봉사하는 영천지역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들의 집단상담 현장보고회가 8일 오후 영천 성남여중에서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김애자 경북도교육위원 및 교육관계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상담활동 현장보고회는 상담 자원봉사자와 학생들을 5개조로 나눠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 △나의 소원 △자기노출 △나의 미래 설계 △자기 장점과 단점 찾기 등의 주제로 실시됐다.

학생상담 자원봉사제도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발달을 돕고 청소년들의 비행 예방과 결손가정 학생들을 돌봐주기위해 지역사회의 고학력자들을 상담 자원봉사자로 선정해 지난 85년 서울에서 처음 시행됐다.

경북에서는 88년 포항을 필두로 지금까지 17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며 도내 상담 자원봉사자는 1천400여명이다.

지난 94년부터 학생 상담 자원봉사제가 운영돼 온 영천시는 올들어 17차례 집단상담, 8차례 개인상담을 벌였으며 앞으로 결손가정 청소년들의 대리부모 결연사업, 성범죄예방교육, 소년소녀가장 및 결손가정, 홀몸노인들에게 김장 담가주기 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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